(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노대래 조달청장<사진>은 17일 오전 서울 팰레스 호텔에서 '정부조달우수제품업체' 150여 개를 대상으로 '물량인가? 질인가?'를 주제로 조찬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서 노 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중견국가로 성장했음에도 공공조달분야는 가격경쟁만 강조해 품질책임성이 약했음을 지적하고, 질 낮은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엄히 제한하고 계약이행 부실업체는 퇴출하는 품질중시 조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정부조달우수제품' 제도를 통해 조달우수업체들의 매출액이 평균 2.6배 증가하고 고용도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품질향상 노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1996년부터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해 수의계약 등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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