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문계고 20곳 2015년까지 일반고로 전환한다

2010-09-16 07:53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경남지역의 전문계 고등학교 55곳 가운데 20곳이 2015년까지 일반고등학교로 전환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정부의 '고교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16일 경남교원연수원에서 전문계고 학교장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현재 경남의 전문계 고교는 마이스터고 2곳, 정부부처 연계형 특성화고 5곳, 지역산업체ㆍ지자체ㆍ교육청 연계 특성화고 8곳, 일반 전문계고 40곳 등 55곳이다.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종합고를 포함한 전문계고 20곳을 2015년까지 대학 진학을 위한 일반계고로 전환시켜 전체 전문계고 수를 35곳으로 전환했다. 

대신 도교육청은 마이스터고는 3곳으로, 정부부처 연계형 특성화고는 10곳으로, 지역산업체ㆍ지자체ㆍ교육청 연계 특성화고는 22곳으로 늘려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직업교육이 가능하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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