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추석 귀성길... 우리 아기 '간편 도우미' 인기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고향을 향해 모두들 장거리 여행을 시작하는 추석. 어른도 견디기 힘든 ‘귀성 전쟁’에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걱정은 늘어만 간다.
아기들의 짜증이 늘어날수록 엄마들의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올해는 1회용 분유 저장팩 등 육아 걱정을 덜어주는 ‘휴대용 간편 도우미’로 아기와 엄마의 즐거운 귀성길을 만들어 보자.
비비 일회용 젖병 '퀵앤이지' |
스위스에 본사를 둔 비비(bibi)의 일회용 젖병 ‘퀵앤이지(4개.1만1500원)’는 요플레 타입 팩에 개별 밀봉돼 위생적이며 일반젖병의 1/2 크기로 보관이 간편하다. 젖병과 젖꼭지가 세트로 구성돼 젖꼭지 세척이 필요 없고 PP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 우려가 없다고.
베이비앤아이(Baby&I)의 1회용 분유 저장팩(30매입. 5만5000원)은 이중 지퍼처리로 분유 주입구 부분을 절취한 후 사용하면 된다.
▲이유식 준비를 돕는 도우미
먼치킨 차량용 젖병 가열기 |
최근 남양유업이 4월 출시한 유기농 이유식 ‘엄마의 작품’(1만2300원)은 천연 무기물과 비타민 원료 등을 사용하고 원료 검사부터 생산까지 4중에 걸친 다중관리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물은 자동차 시거 잭에 플러그를 끼워 차가운 물을 데우는 ‘먼치킨 차량용 젖병 가열기(1만5600원)’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온도가 5분마다 체크되기 때문에 원하는 온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막히는 도로..화장실 걱정도 뚝!
꽉 막힌 도로 한가운데서 아이들의 화장실 문제 역시 난감한 상황. 이때 휴대용 변기 등을 이용하면 고민 해결이다.
‘포이테테 휴대형 변기’(2만4000원)는 원터치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용 리필 라이너는 최고 150ml의 액체를 흡수 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리필 봉투에 묶어 버릴 수 있어 뒤처리도 깔끔하다. 기저귀 가방에 위생적으로 넣을 수 있도록 전용 비닐 케이스를 제공한다.
▲지루함을 달래주는 놀이 도우미
칭얼대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유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모션 드럼'은 휴대폰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간단한 연주를 할 수 있고, 유료 버전을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악기가 80개까지 늘어난다.
'토이피아노' 애플리케이션은 팬더 모양의 장난감 피아노로, 피아노·탬버린·심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아이실로폰(i-xylophone) 애플리케이션은 30곡 이상의 실로폰을 연주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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