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SC제일은행은 이자는 물론 여행과 쇼핑에 대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세이브적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이 6~24개월인 자유적립식적금으로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2.2%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3.0% △24개월 3.6%의 이자를 각각 제공한다. 회차 당 납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부가서비스로 자유여행·패키지·허니문 해외여행 및 제주여행·내륙테마여행 여행 패키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에어텔·특가기획상품·단품 상품은 제외된다.

적금 만기시 SC제일은행에서 판매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상품권 구매금액을 4%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김영일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이 상품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높이고 차별화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금융 상품에 결합하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이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3명 이상의 친구나 지인이 함께 가입한 경우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해피 투게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