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하남~서울' 광역심야버스 3개 노선 신설

2010-09-09 14:09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경기도는 10월부터 남양주 및 하남에서 서울을 오가는 3개 노선의 광역 심야버스가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추가 신설되는 노선은 ▲2000번 남양주 진벌-진접지구-오남-사능-퇴계원-강남역(44.2㎞) ▲7007번 남양주 광릉-장승마을-장현-내각리-임송사거리-강남역(45㎞) ▲30-3번 하남공영버스차고지-산곡초교-하남아파트-하남시청-길동-현대백화점-잠실역(20㎞)이다.

각 노선에는 매일 0시 이후 2~3차례 심야 버스가 운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3개 심야버스 노선 신설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좋지 않은 곳으로, 이번 심야버스 운행이 주민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개 노선의 추가 신설로 도내 광역 심야버스 노선은 모두 46개로 늘어난다. 연간 이용객은 2006년 68만명에서 2008년 273만명, 지난해 337만명으로 급증했다. 031-8008-5677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