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관세청장, 울산지역 기업 간담회 개최
2010-09-09 09:17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EU와의 FTA 발효를 앞두고 울산 울주 지역구 강길부 국회의원(한나라당)과 울산지역 수출기업 CEO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윤 청장은 FTA 활용방안과 제도, 인증수출자 제도 및 원산지 검증 준비 등을 설명하고 FTA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윤 청장은 “우리 기업이 원산지 입증서류 관리 등 상대국 세관의 원산지 검증에 대한 준비가 매우 미흡하다”며 “관세청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원산지관리 프로그램인 ‘FTA-PASS’ 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울산지역 중소기업인 한주금속을 방문해 관세행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오는 16일에는 광주세관에서 이대복 차장 주재로 지역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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