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 제작 과정 담은 에세이 나온다

2010-09-08 21:12
‘스피라의 아버지’ 김한철 어울림모터스 사장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최초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의 제작 과정이 담긴 에세이가 나온다.

어울림모터스는 오는 10일 ‘스피라의 아버지’ 김한철 사장이 쓴 에세이 ‘스피라, 세계를 향한 영혼의 승부’(랜덤하우스코리아)를 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에는 김한철 사장의 어린 시절 꿈과 이를 이루기 위한 30년의 노력,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를 만나 최근 스피라 첫 판매까지의 전 과정이 담겼다.

김한철 사장은 “혹자는 ‘아직 스피라가 세계적인 명차도 아닌데…’라며 비웃을 지 모르지만 나의 꿈과 열정을 담은 이야기가 비슷한 사람에 희망의 메세지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라는 지난해 말 차량 개발을 마무리하고 올 초 안전테스트를 거친 끝에 지난 8월 정식 출시했다. 어울림모터스는 현재 스피라 전기차 모델을 개발중에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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