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입찰] 계룡건설 컨소시엄, 국내 첫 외상전문센터 수주
2010-09-09 11:17
520억7300만원(예가대비 99.699%)에 수주, 계룡건설은 234억 수주액 추가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 조감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국내에 최초로 지어지는 '외상전문센터'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520억7300만원으로 예가(522억3000만원) 대비 99.7%이다.
8일 계룡건설과 조달청에 따르면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된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 입찰에서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계룡건설(45%)을 비롯해 쌍용건설(24%) 한진중공업(21%) 경동건설(10%)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설계는 삼우건축이 맡는다.
외상전문센터는 부산대병원을 비롯 전국 5개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로 지원된다. 부산대병원 다음으로 서울대병원이 외상전문센터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 전액이 지원되는 만큼 각 지역 거점대학병원과 지자체에서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권역별 유치 병원이 선정되지 않은 상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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