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의 시작 백로…가을도 성큼

2010-09-08 10:30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가을을 느껴볼까?”

8일은 풀잎에 이슬이 맺혀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다는 백로(白露)로 태풍이 지난 까닭에 낮동안에는 평년 기온 정도로 늦더위는 누그러들 전망이다.
 
본격적인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탄인 이날, 한낮 기온은 30도를 밑돌면서 늦더위가 주춤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백로는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이다.


이 시기에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공기 중의 수증기가 엉켜서 풀잎에 이슬이 맺히고 곡과가 무르익는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