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외국인학교, 6일 개교

2010-09-03 14:28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는 오는 6일 오후 부산시장, 시의회의장, 교육감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부산지역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갖는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지난 2008년 11월 착공돼 총사업비 469억원, 부지면적 29,909㎡, 연면적 15,661㎡로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최대 750명까지 학생을 수용 가능한 규모이다.

또한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실내체육관·테니스장·농구장·인조잔디축구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 및 음악실·미술실·컴퓨터실·과학실·도서관·다목적강당 등의 각종 특별활동 교실 등을 갖춘 최첨단 국제수준의 시설로 건립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설립을 계기로 부산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더 한층 가속화 될 것이다"라고 예상하며 "아울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금융중심지 육성 마스터플랜 등과 함께 부산을 '세계속의 글로벌 도시',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에서는 앞으로도 학교 측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수도권 소재 외국인학교는 물론 아시아 어느 학교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세계적 수준의 일류학교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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