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공동주택 1만1477가구 분양..5년 평균 33% 줄어

2010-09-01 07:47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8월 분양된 공동주택은 전국 1만1477가구, 수도권 5864가구로 최근 5년 같은 기간 대비 전국은 33%, 수도권은 2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전국은 19%, 수도권 8% 감소한 규모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8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에 따르면 민간은 지난달 전체의 40%인 4554가구를 신규로 내놨고, 공공은 60%인 6923가구를 공급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실적은 전국 14만1204가구, 수도권 9만4869가구로, 최근 5년 동기 대비 전국은 10% 감소했으나 수도권은 32% 증가했다.

9월에는 전국 7834가구, 수도권 4656가구가 신규로 나올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중 서울 2673가구, 경기 1983가구가 분양 준비중이다. 지방에서는 경북 1280가구, 충북 903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4874가구, 임대주택 2295가구다.건설주체별로는 민간 50%(3934가구), 공공 50%(3900가구)로 예상된다.

올해 3·4분기(7~9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수도권 4만6736가구로, 최근 5년 동기 평균입주물량(4만548가구) 대비 15% 많은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223가구, 인천 2619가구, 경기 3만894가구로 집계됐다. 입주예정 아파트 정보는 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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