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사랑의 헌혈 릴레이'...8000명 헌혈 목표
2010-08-18 07:52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신세계가 오는 19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맺고 임직원, 고객, 협력회사 및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신세계,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시작한다.
이 행사는 헌혈 지원자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2월과 8월에 범국민적인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진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9~25일 7일간 8000명을 목표로 임직원,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모아진 헌혈 증서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증키로 했다.
헌혈을 하고자 하는 고객,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전국 130여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사업장에 마련된 헌혈 차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참여자에게는 신세계가 준비한 사랑나눔 에코백을 증정한다.
신세계측은 “그 동안 사업장별로 전개됐던 헌혈 운동을 전 그룹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해 헌혈인구 확대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이번 헌혈 릴레이 행사를 통해 임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 협력사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사랑 나눔의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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