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송영선 의원 T-50 비행 체험
2010-07-30 11:54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원유철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송영선 의원이 30일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비행을 체험했다.
공군은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원 의원과 송 의원을 T-50 항공기의 일일 훈련 조종사로 임명하고 조종사들의 임무수행 여건과 어려움을 체험하고 정예 전투조종사 교육훈련시스템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8일 청주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전투기 탑승 전 훈련인 가속도 훈련, 저입실 훈련, 비상탈출훈련 등 일련의 항공생리훈련을 마치고 비행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이날 T-50 후방 조종석에 앉은 이들은 탑승 후 중력가속도와 방향 착각 등 3차원 공간에서 항공기 사고를 유발하는 양한 비행 상황을 경험했다.
원유철 위원장은 "T-50의 우수한 성능과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수준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송 의원은 "T-50 탑승 체험을 통해 공군 조종사의 뜨거운 열정과 자긍심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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