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엠넷미디어, YG엔터 IPO추진 소식에 '강세'

2010-07-30 10:09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엠넷미디어가 지분을 보유하고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추진소식에 강세다. YG엔터네인먼트가 상장되면 지분법과 관련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4분 현재 엠넷미디어는 전 거래일보다 105원(6.36%) 오른 1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이후 수차례 상장과 관련한 소문만 무성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대우증권과 주관사계약을 맺고 상장을 준비중이었던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하반기를 상장을 목표로 구체적인 일정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YG엔터네인먼트의 최대주주는 양현석씨로 전체 지분의 47.9%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현석씨의 동생 양민석씨가 11.2%를 보유해 3대주주에 올라있다. 이어 엠넷미디어는 5.4%지분을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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