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2분기 영업익 219억원…건축경기 부진 영향
2010-07-26 16:12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LG하우시스는 원재료 가격 상승, 건축경기 부진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6.3% 감소한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27.7% 줄어 146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8% 늘어 5990억원을 기록했다.
LG하우시스는 2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원재료 가격 상승, 건축경기 부진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며 "향후 건축장식자재 및 고기능 소재 분야에서 체질 강화에 힘쓰고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지화에 집중해 점진적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미래성장동력인 알루미늄 창호, 기능성 유리, 점착소재(PSAA), 친환경 합성목재 등 신사업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