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영업익 141억원…전년比 43.4%↑
2010-07-26 10:28
섬유부문 성수기·필터부문 판매증가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웅진케미칼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4%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22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8.1%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2분기는 섬유부문의 성수기 진입과 미국, 이란, 중국 등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필터부문의 제품판매 증가로 전분기·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축용내장제, 광고인쇄용 제품 등 소재사업부문과 미래수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학소재사업부문도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웅진케미칼은 올 하반기부터 미국 필터 판매법인에 대한 생산법인화 추진과 중동, 싱가폴 사무소 개소 등 필터사업부문의 해외 마케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섬유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개발, 차별화된 제품 위주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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