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발렌타인 뉴패키지' 출시

2010-07-26 08:19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6일 발렌타인의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발렌타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시대흐름에 따라 로고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17년, 21년 ,30년 전 제품에 대해 전격적인 디자인 변경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라벨이다. 발렌타인만의 스타일은 유지하되 기존 라벨을 두 개의 라벨로 분리했다. 양피지 스타일의 상단 라벨은 발렌타인의 정통성과 헤리티지를, 하단 샴페인 골드 컬러 라벨은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캡슐 부분의 발렌타인 로고 역시 은은한 골드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병에는 창업주 조지 발렌타인의 시그니처와 발렌타인의 심볼인 GBS마크(George Ballantine&Son)를 양각으로 표현해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브랜드인 17년의 경우 고유의 스타일인 녹색 병을 그대로 유지해 브랜드의 정통성을 살렸다.

발렌타인 30년은 무게감 있는 외형과 부드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새로운 병디자인에 하단 라벨 역시 증류기에서 사용하는 메탈릭 소재로 차별화 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 30년은 위스키 숙성 시 사용되는 배럴을 형상화해 만든 고급스러운 우드 케이스에 담아 최고급 프리미엄 위스키로서의 위상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발렌타인은 패키지 변경을 시작으로 발렌타인의 변치 않는 품격과 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렌타인 17년, 21년, 30년의 가격은 700ml 기준 14만5000원, 21만8000원, 110만원(백화점가격)으로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 발렌타인 뉴 패키지는 이달 말 21년을 시작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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