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녹색산업투자금융전문가' 과정 개설

2010-07-23 16:29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금융위원회가 지원하는 '녹색산업투자금융전문가' 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금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6일부터 8월6일까지다.

이번 교육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과 금융기관의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이론, 실무 및 해외 사례를 포함하는 커리큘럼으로 마련됐다. 강사진은 국내외 녹색금융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8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월·수·금요일에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 강의실에서 야간과정(17:00∼21:30)으로 운영된다. 석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10월중에는 2박3일간(16시간) 녹색기업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경비도 협회가 전액 지원한다.

금융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그러나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교육참석율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실시 이전에 수료보증금 54만원을 징구하고 수료하면 전액 반환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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