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체육용품, 2010년 매출 목표 달성 '코앞'
2010-07-21 17:53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는 지난 20일 기준 추가주문 집계 결과 올해 목표 대시 99%에 해당하는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5월 매출이 전년 대비 25.7% 증가한 8억8700만 위안(한화 약 1582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동아체육용품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2010년 봄여름 상품전시회에서 3억6000만 위안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열린 가을겨울 상품전시회에서는 4억3300만 위안을 수주한데 이어, 지난 20일에 마감한 2010년 추가 주문을 통해 8400만 위안 상당의 주문을 추가로 접수한 것.
회사측 관계자는 "매년 4월과 10월에는 중국 진강시 소재 본사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올리는 매출이 전체의 80~90%를 차지한다"며 "나머지 매출은 6, 7월과 11, 12월 중 각각 개최되는 소규모 전시회 및 추가주문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문에 따라 생산된 제품은 즉시 전국에 산재한 총판으로 배송되는데 이는 재고 부담 없이 매출로 인식된다"며 "심각한 불량을 제외하면 반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전년과 같이 주문량 이상의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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