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공채 경쟁률 578.7대 1

2010-07-19 17:19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국회 사무처 8급 직원 19명을 모집하는데 무려 1만99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국회 사무처는 19일 8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9명(장애인 구분모집 2명 포함) 모집에 모두 1만996명이 지원해 57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급 공채(15명 선발에 9128명 지원, 608.5대 1)에 비해 지원자 수가 늘었으나 선발 예정인원도 같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은 다소 감소했다.

모집단위별로는 17명을 선발하는 행정직 일반모집에 1만685명이 지원해 628.5대1의 경쟁률을, 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311명이 지원하여 155.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8급 공채 필기시험은 다음달 14일, 면접시험은 9월2일 실시하며,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회 사무처는 "입법부의 역할과 위상이 확대됨에 따라 국회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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