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도 가장 잘 그리는 어린이를 뽑습니다"

2010-07-18 15:10
국토부, '제5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작품 공모 중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리나라 지도를 가장 잘 그리는 어린이를 뽑는 대회가 개최된다.

국토해양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제5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작품을 공모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주최하며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며 공모 방법은 지도를 그려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작품은 도로·철도·다리·산·논·밭·학교·병원·등고선 등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호를 사용해 응모자가 살고 있는 마을의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표현하고 주변의 지형지물이나 지역의 특징을 알기 쉽게 그리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지도 및 미술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20일 수상 여부가 발표된다. 입상자에게는 국토부가 오는 9월 1일 개최 예정인 '2010 디지털국토엑스포 개막식' 때 시상 및 전시된다. 

대상 입상자 1명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 및 상품(문화상품권 3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을 입상한 학생의 담임교사에게도 지도교사상(교육기술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응모작품을 많이 제출한 학교에는 우수학교상(국토해양부 장관상), 최우수상 입상자 5명에게는 국토지리정보원장상 및 상품(문화상품권 20만원)이 수여된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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