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3차원으로 미리 체험해 보고 가세요
2010-07-18 15:04
국토부, 휴가지 정보 담은 '가상체험' 서비스 실시
국토해양부가 스마트폰 용으로 개발한 '해변 스케치' 애플리케이션 구동 모습. 전국 주요 해수욕장 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휴가지의 날씨 및 교통상황 등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해양부는 계곡·강·섬 등 주요 휴가지에 대한 정보와 교통상황, 동영상 등을 3차원으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뉴미디어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해양 여름 파노라마 홈페이지(www.mltm.go.kr/summer)'는 계곡·강·문화공간에 대한 정보를 3차원으로 보여준다. 또 주요 피서지에 대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아라온 북극항해 및 남극세종기지에서 활동하는 연구원들의 '애로사항', '여름속에 겨울이야기' 등 극지체험담을 국민과 공감할 수 있도록 네이버(미투데이)와 공동으로 미니블로그(me2day.net/me2/channel/araon)를 개설하고 세종기지와 화상통화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이재붕 대변인은 "여름철에 많이 가는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관련 정보를 실시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위주로 구성해 여행지를 미리 알고 갈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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