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전 남친에게 2억원짜리 자동차 선물 받았다"

2010-08-19 15:48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강은비가 전 남자친구에게 2억 원 가량의 고가 차량을 선물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강은비는 최근 케이블 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 도중 함께 출연한 동료로부터 "강은비씨는 눈물로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잘 받아내는 스타일 같다. 어떤 선물을 받아봤냐"라는 질문에 "사실은 2억 원 정도의 고가 차량을 받아본 적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불순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아서 되돌려 줬다"고 말했다.

동료들은 차량의 금액에 놀래며 '거짓말 아니냐'고 반문, 강은비는 "다음주에 인증샷을 보여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녹화는 '거짓 눈물을 가장 많이 흘릴 것 같은 순정녀 랭킹'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레이싱 모델 구지성은 "나의 이별 통보에 눈물까지 흘리며 힘들어했던 전 남친이 일주일 후 미팅 프로그램에 나왔다"며 "게다가 그 프로그램 촬영이 이별 전에 이미 진행됐다는 것을 알고 더욱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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