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서병수 신임 한나라당 최고위원

2010-07-14 18:05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의원인 서병수 신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당내 정책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0년 1월 부산 해운대구청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지방행정 경험을 쌓은 그는 2002년 8월 부산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로 금배지를 달아 중앙 정치무대로 진출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18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유연한 협상력을 발휘해 감세 정책의 근간이 되는 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또 정부 내에서 수년째 접점을 찾지 못했던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기재위에서 통과시켜 법제사법위로 넘기는 `뚝심'을 보여줬다.

친박계이면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해 적이 없고 일처리에서도 무리하지 않는 편이다. 이 때문에 화합형 이미지를 구축했으나 전투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따른다. 부인 권순진(53)씨와 2남.

▲울산(58)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북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동부산대학 겸임교수 ▲2대 민선 해운대구청장 ▲16∼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정책위의장, 부산시당 위원장, 여의도연구소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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