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TV, 세계 최초 7성 호텔 입성

2010-07-14 10:05

   
 
   세계 최초 7성급 호텔 '타운하우스 갤러리아' 스위트룸에 설치된 삼성전자
   3D TV 9000 시리즈.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의 명품 3DTV가 세계 최초로 7성 호텔에 입성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세계 패션의 중심인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7성 호텔인'타운하우스 갤러리아'에 자사 3DTV 38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호텔 내 가장 크고 호화로운 '베르디(VERDI)' 스위트 룸에는 삼성전자의 최고급 명품 3DTV 9000 시리즈를 설치, 세계 최초 명품 3D TV 스위트 룸을 탄생시켰다.

타운하우스 갤러리아는 이례적으로 스위트 룸 명칭을 기존 '베르디 스위트'에서 '9000 스위트'로 변경하는 등 '명품 호텔=명품 TV'라는 공식을 확립했다.

이번에 타운하우스 갤러리아에 공급되는 삼성전자 3D TV는 7000 시리즈 37대, 9000 시리즈 1대 등 총 38대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인근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갤러리아'는 국제 호텔 공인기관인 SGS에서 지난 2006년 공식인정한 세계 최초의 7성 호텔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김양규 전무는 "삼성전자 명품 3D TV 9000 시리즈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세계 최초 7성 호텔의 품격과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명품 마케팅이 탄생했다"며 이번 3DTV 공급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LCD TV 시장에서 올해 1~5월 누적으로 금액기준 43.0%, 수량기준 37.7%의 점유율로 1위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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