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입찰] 코오롱건설, 가평 달전지구 전원주거단지 수주

2010-07-12 15:57
태영건설·신세계건설과 공동 수주, 363억원 규모 공사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오롱건설·태영건설·신세계건설 등으로 구성된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총 공사비 363억원 규모의 가평군 달전지구 전원주택 주거단지 조성공사 시공권을 따냈다.

12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은 9일 경기도시공사 광교안내센터에서 실시한 경기도 기술심사담당관실의 일괄입찰(Turn-Key) 적격심의 평가결과에서 종합평가점수 90.42점을 획득, 동부건설·KCC건설·이엠종합건설로 구성된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제쳤다.

가평 달전지구 전원 주거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하는 실속형 전원 단지로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일대 5만9845㎡ 대지에 연립주택(3층 규모) 120가구와 단독주택(2층 규모) 20가구 등을 짓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10월까지 본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기술심사담당관실 윤성진 과장은 "개정 '건설기술 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 규정'에 따라 첫 실시된 일괄입찰 심의가 분과위원의 사전 공개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원활히 진행됐으며, 또한 투명·공정한 업무 추진을 위해 평가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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