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자락에 재건축 아파트 346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백련산 자락 구릉지에 위치해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응암동 225-1번지 일대를 응암4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 1만9768㎡에는 용적률 240%, 건폐율 31%를 적용받는 지상 10~15층 규모의 전용면적 60㎡이하~85㎡초과 아파트 346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백련산 자연경관 및 지형을 고려해 단지의 경사와 지형에 순응하는 층수변화로 주변 건축물 높이와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행로를 차량통행로와 동일한 높이로 낮춰 폭 4m 이상으로 조성하고, 차량통행로 폭을 최소화해 향후 지역주민의 편의와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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