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수출 1374억 달러…사상 최고

2010-07-10 19:32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의 6월 수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6월 수출이 1374억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43.9%, 수입은 1173억달러로 34.1% 각각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6월 수출액과 수출입총액 2547억달러는 2008년 7월의 종전 사상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수출은 7050억달러로 35.2%, 수입은 6497억달러로 52.7%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무역흑자는 553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2.5% 급감했다.

중국은 올해 무역흑자가 100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반기 국가별 교역액은 유럽연합(EU)이 2194억달러로 37.2% 증가해 가장 많았고 미국은 1719억달러로 30.2%, 일본은 1365억달러로 37%,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1364억달러로 54.7%, 브라질은 263억달러로 60.3% 등의 교역액과 교역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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