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고호경 "대마초 파문때 가족 없었으면···"

2010-07-09 12:30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가수 겸 배우 고호경이 과거 대마초 사건에 대한 반성과 후회의 뜻을 밝혔다.

4년만에 컴백하는 고호경은 SBS E!TV 'E!뉴스코리아'녹화에 참여해 그동안의 심경과 근황을 전했다.

2006년 대마초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고호경은 연인 하양수와 함께 작업한 새 앨범을 들고 복귀를 준비중이다.

고호경은 "힘들었던 시절에 옆에 있어 준 사람은 가족밖에 없었다"며"재기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줬는데 힘을 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고호경은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고호경·하양수 커플은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에 나서 진솔한 모습과 함께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놓는다. 이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오늘(9일) 오후 8시 전파를 탄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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