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길천일반산단 2차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10-07-08 14:37
개발대행 19개사 및 시공업체 2개사, 2012년 7월까지 사업 추진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울산시가 울주군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울산시는 8일 개발대행사인 우수AMA(주), 시공사 대표 동안종합건설 등 19개 업체와 개발사업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길천일반산업단지는 대우버스㈜의 울산 이전에 따라 협력업체 입주를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1차는 이미 36개 업체에 분양을 완료했으며, 2차를 조성하면 울주군 상북면 일대가 세계적 버스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전체면적 97만4000㎡ 가운데 우수AMS 등 19개 업체가 우선 분양받은 48만5000㎡를 분양업체의 직접 투자방식으로 오는 2012년 7월까지 조성하게 된다.


길천일반산업단지는 대우버스㈜의 울산 이전에 따라 협력업체 입주를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1차는 이미 36개 업체에 분양을 완료했으며, 2차를 조성하면 울주군 상북면 일대가 세계적 버스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1단계)의 유치업종은 자동차관련 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며, 현재 산업시설용지 30만9000㎡ 중 기업체에 18만8000㎡를 분양하였고 나머지 12만1000㎡는 선착순 분양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1단계) 조성이 완료되면 울주군 상북면 일원은 명실상부한 버스생산의 메카로 우뚝설 것이며, 자동차 부품조달의 범 세계화 추세에 부응해 세계적 수준의 버스부품 전문단지 및 장비제조업 세계화의 전진기지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길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1·2차) 완료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일자리창출 8571명, 생산유발효과 4조9623억원, 부가가치창출(직접소득) 효과 8055억원, 세수증대(30년간) 6719억원, 인구유입 3만명 등으로 분석됐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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