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車 인피니티 G35, 1215대 리콜

2010-07-04 13:09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인피니티 G35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 

리콜원인은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반복으로 조작할 때 발생되는 마모 가루가 전기회로 기판에 쌓여 전류의 흐름을 불완전하게 만들어 방향지시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06년 8월 23일부터 2007년 6월 4일 사이에 생산된 인피니티 G35모델 121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5일부터 전국 인피니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스위치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됐기 때문에 인피니티 공식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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