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선예, 눈물로 빈소 지켜…24일 부친상

2010-06-24 13:51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의 부친이 2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싱가포르 프로모션 중이던 선예는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22일 새벽 급히 귀국,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

선예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어릴적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친을 떠나 보내며 선예는 이제 부모님 없이 남게 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최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22일 미국으로 입국, 25일부터 2차 전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선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로 예정된 선예 부친의 발인까지 장례 절차를 모두 끝내고 선예와 상의 후 향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선예 부친의 빈소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로, 발인은 26일. 장지는 경기도 동두천의 크리스챤골드파크에 마련됐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