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녹색인증 최다기업…녹색펀드 자금지원 유리
2010-05-30 14:54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LS산전이 정부의 녹색인증제에서 녹색기술인증 제 1호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전체 인증 19건 중 15건을 취득해 최다인증 취득 기업으로 선정됐다.
녹색인증제는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 8개 기관이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시행하는 제도로 '녹색기술인증', '녹색사업인증', '녹색전문기업 확인' 등 3대 인증이 있다.
이번 녹색인증제 평가 결과, 총 74건의 기술이 접수된 녹색기술인증 부문에서 LS산전 15건, LG전자 3건, 엔씰텍 1건이 각각 선정됐다.
LS산전이 인증받은 기술은 1호인 태양광PCS(Power Converting System:전력변환장치) 기술 외에도 스마트 미터 기술, 그린카 전장부품 및 전장시스템, 인버터 드라이브 기술, RFID기술, 풍력PCS 등이다.
녹색인증을 취득하면 녹색기술 보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녹색펀드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10년 이상 그린비즈니스 분야 연구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신청하지 않은 과제를 재신청하고 자회사의 기술 인증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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