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公, 신성장산업 펀드 운용사 15곳 선정
2010-05-29 00:34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정책금융공사는 '신성장 산업 육성 펀드' 위탁운용사로 교보증권 등 1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성장산업 육성 펀드'란 국내 녹색·에너지 관련 신성장동력산업과 중견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금융공사는 이를 위해 총 1조 5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산업 위탁운용사로는 △교보증권/한화기술금융 △대신증권/아주아이비투자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스틱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등 7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중견기업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곳은 △산은캐피탈/JKL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신한캐피탈 △일신창업투자/IBK투자증권 △큐캐피탈파트너스/아이비케이캐피탈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케이티비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동부증권 △한국투신운용 등 총 8개 컨소시엄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자금공급은 투자부문에 있어 정책금융공사의 역할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성장동력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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