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2 런던 올림픽' 성화 밝힌다
2010-05-27 11:37
이번 성화봉송은 그리스에서 영국에 성화가 도착하는 2012년 5월부터 시작, 영국 전역에서 8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런던 올림픽 성화봉송 메시지가 성화를 통해 유소년들과 스포츠, 영국과 세계가 연결된다는 '커넥팅(Connecting)'인만큼 주자의 절반 이상을 유소년들로 구성한다.
또 대부분의 영국인들이 성화를 접할 수 있도록 성화 루트를 짤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올림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올림픽 정신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후원을 통해 주자 선정, 성화 루트 구간 내 브랜드 마케팅 등이 가능해 브랜드에 친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
삼성전자의 올림픽 성화봉송 후원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4번째다.
과거 삼성전자 후원의 성화봉송 주자로는 영화배우 실베스타 스텔론과 톰 크루즈, 피겨선수 김연아, 성악가 조수미, 중국의 다이빙 선수 둥밍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참여했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식에는 세바스찬 코어 런던 올림픽 조직위 위원장, 휴 로버슨 영국 체육부 장관, 대니 밀스 팝포 삼성 유소년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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