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거래기업 중 가업승계를 준비 중이거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경영자 및 후계자 110여명을 초청해 'KB 우수기업 CEO 초청 가업승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가업승계 컨설팅 사례를 통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자세히 언급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고객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KB 와이즈 컨설팅 서비스' 제도도 소개됐다.

패널로 나선 신경식 이화여대 교수는 "축적된 고유기술의 전수, 일자리 창출, 새로운 기술 개발 등의 측면에서 가업승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업승계의 장애요인으로 꼽히는 과중한 조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가업승계 세제지원제도를 소개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경제의 성패가 중소기업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가업승계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담당 컨설턴트가 1주일 동안 해당 기업에 상주하며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가업승계지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gggtttpp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