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Financial Risk Management 프로그램' 수강생을 6월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리스크관리 부문의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리스크관리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센터와 공동으로 3년째 개발·운영 중인 과정이다.

총 교육시간은 136시간으로 국내교육(105시간)은 시장·신용·유동성·운영 등 다양한 유형의 리스크와 주식·금리·통화·상품·신용 등 파생상품별 리스크에 대한 사례연구, 3개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국 ICMA센터 현지 교육(31시간)에서는 선진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사례 및 기법을 현지 전문가를 통해 학습하게 된다.

해외 현지시험을 포함한 평가시험과 프로젝트 수행 등 엄격한 수료기준에 통과한 수료생은 금융투자협회와 영국 ICMA센터의 공동 수료증과 영국 ICMA센터의 Alumni(졸업생)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관리 전문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정회원사의 경우 교육비를 전액 지원함은 물론, 은행·보험·투자자문 등 준·특별회원사 및 규제기관 임직원에게도 교육비를 50% 할인해 줄 예정이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확인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