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패션쇼 개최
2010-05-20 10:55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색 패션쇼를 통해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특설무대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 패션쇼 런웨이를 설치하고, 싼타페 더 스타일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차량과 월드컵 응원 티셔츠 및 응원 도구를 착용한 패션 모델을 함께 등장시켰다.
또한 엘르ㆍ휠라ㆍ아레나 등 8개 유명 패션브랜드의 휴가철 비치웨어 트렌드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현대차의 위상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 그룹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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