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인피니아 홈시어터 출시
2010-05-19 10:40
LG전자는 19일 일체형 홈시어터의 한계인 음질과 화질을 강화한 프리미엄급 인피니아 홈시어터(모델명:HB994P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소리가 나오는 부분인 스피커 유닛을 방탄복이나 타이어 등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파이버 소재로 제작해 음왜곡률(THD)을 1% 이내로 낮췄다.
스피커 유닛의 중앙부를 돌출형으로 제작한 '패이즈 플러그 유닛' 채용과 청취자 쪽에서 15도 각도로 배치한 스피커 유닛 설계로 음향의 직진성을 높여 소리가 청취자에게 곧장 도달한다.
또한 홈시어터의 중앙 스피커를 양쪽 전면 스피커에 내장해 재생 음역대를 강화했다.
아울러 일체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기존 별도기기로 구성됐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중앙 스피커를 전면 스피커에 내장했고, 총 4개의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이동과 배치가 쉽다.
이밖에도 전면 스피커의 일체형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누드 글래스 디자인을 적용해 비주얼 이퀄라이저·무드 라이팅 등의 기능을 한다. 외관은 티탄과 크롬 등 고급 소재가 사용됐다.
컴퓨터와 휴대폰 등 주변 기기의 콘텐츠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재생할 수 있는 무선네트워크 기술인 와이파이(Wi-Fi)와 홈네트워크 기술인 디엘엔에이(DLNA)도 탑재됐다.
가격은 349만원이다.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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