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단지를 찾아서] 관악산 정기가 감싸는 석수역 두산위브

2010-05-19 14:21

   
 
132㎡B 샘플하우스 내 거실 전경.

(아주경제 김영배·권영은 기자) 서울 금천구 시계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 서울 지하철 1호선 석수역과 맞닿은 아파트 단지. 바로 안양 석수역 두산위브다. 단지 입구와 전철역이 맞닿아 있어 초역세권을 자랑하고, 단지 앞으로는 관악산이 펼쳐져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안양천이 흐른다. 한신아파트를 재건축한 석수역 두산위브는 이 같은 입지적 장점을 한 층 살려 저층까지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1층에 마련된 샘플하우스에는 별도의 전등을 켜지 않았음에도 환한 빛이 가득했다. 

◆서울 생활권의 초역세권

입지는 그야말로 최상급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양시지만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영등포와 서울역, 시청 등 서울 도심은 물론 강남도 1시간이 채 안걸린다. 금천과 서초를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또 단지 인근에 있는 석수IC에서 연결되는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올해 9월 착공할 예정이며, 신안산선 복선전철(2017년 준공 예정)도 추진 중에 있어 대중교통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뒤편으로 흐르는 안양천은 수변 정비계획을 통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변에 위해시설이 없어 조용할 뿐만 아니라 높은 건물이 없이 탁 트인 조망권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안양역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석수체육공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연현초교, 연현중교, 금천고교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난 18일 찾은 샘플하우스는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742가구 오는 10월 입주 예정

석수역 두산위브는 지하2층 지상18층 12개 동으로 오는 10월 총 74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193가구를 비롯해 84㎡ 347가구, 132㎡ 175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몫은 185가구다. 59㎡ 92가구, 84㎡ 44가구, 132㎡ 49가구 등이다.

샘플하우스에 마련된 132㎡B는 '발코니+방+거실+방' 구조의 3.5베이로 최대한 많은 양의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수납공간이다. 8㎡ 규모의 안방 드레스룸과 3m 규모의 붙박이장, 이 외에도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도 다양하다. 여기에 발코니 등으로 주어지는 서비스면적이 30㎡에 이른다. 확장 시에는 60평형대의 생활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84㎡B는 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전면으로 배치해 채광과 환풍에 신경을 썼다. 특히 주부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주방을 ‘ㄱ’자로 설계해 주부들이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드레스룸에 시스템선반을 설치해 깔끔하면서도 많은 양의 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작은 면적인 59㎡A는 거실과 주방에 맞창을 내 환기가 잘 이뤄지도록 신경을 썼다. 또 전 주택형 공통적으로 현관 입구에 거울을 제공해 집을 나서기 전에 외관을 정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욕실 바닥까지 난방이 들어오도록 해 습기를 줄일 수 있게 했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선이다. 계약금은 5%씩 한 달 간격으로 분납이 가능하며, 132B㎡는 1000만원 정액제다.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중도금 없이 입주시 90%를 잔금으로 내야 한다.

최대 6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개인 신용도에 따라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 또 발코니 확장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20일 1순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샘플하우스는 단지 내에 마련돼 있다. 1577-9744.

   
 
 

석수역 두산위브 개요
위치 안양시 만안구(석수역 역세권)
가구수 742(일반분양 185가구)
특징 *석수역 도보 1분거리의 초역세권
*서남권 개발 중심의 서울 생활권
*단지 인근에 안양천과 관악산
*금천~강남있는 순환고속도 개통예정
*10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아파트

young·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