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최고 15% 수익률 보장하는 ELD 출시

2010-05-13 14:31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은행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하이-믹스 복합예금 33호'를 오는 25일까지 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지수 상승률의 45%+0.5%포인트를 수익률로 반영해 최고 연 14.0%를 보장한다.

다만 한번이라도 130%를 초과한 경우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4.5%로 확정된다. 또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하락해도 0.5%의 최저 수익률을 제공한다.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가입기간은 1년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복합금융상품"이라며 "장기적으로 경기회복을 기대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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