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아우디 고성능차에 타이어 공급

2010-05-10 17:54
아우디 RS5 쿠페에 ‘포텐자 S001’ 기본 장착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브리지스톤이 아우디 고성능 차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4월 유럽 판매에 들어간 ‘아우디 RS5 쿠페’에 자사 초고성능타이어 ‘포텐자 S001’을 표준타이어로 장착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텐자 S001<사진>’은 스포츠카를 겨냥한 초고성능 타이어 ‘포텐자’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현재 페라리, 애스턴 마틴, 렉서스의 고성능 차량에 표준타이어로 채택돼 있다.

이 제품은 비대칭 패턴 디자인으로 견인력과 제동력이 강하며, 회전 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초고성능 타이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1992년부터 아우디 유럽 모델에 표준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포텐자 S001의 전 모델인 포텐자 RE050은 아우디 S3, S6, RS5에 표준 장착돼 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도 이 모델을 표준 타이어로 사용중이다.

디디에 슈나이더 브리지스톤 유럽시장 OE사업부 부사장은 “이 제품을 RS5에 표준 장착하게 돼 기쁘다”며 “차체 성능에 최적화 한 타이어의 개발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타이어는 5월부터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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