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우리은행은 신차 구매시 자동차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우리V오토론'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차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본인의 소득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대상 자동차는 모든 승용차(수입차 포함)와 16인승 이하의 승합차이며 대출금액은 개인 신용도와 자동차 가격,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한은 원리금 상환금액 등을 고려해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연단위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주택담보대출 이외의 대출 상품으로는 처음으로 코픽스(COFIX) 기준금리를 도입했으며, 고정금리대출도 가능해 고객의 금리선택 폭을 넓혔다

대출금리는 30일 현재 연 5.53~7.53% 수준이며, 경차와 하이브리드차 구매시에는 0.2%포인트를 우대해 준다. 일반 차량도 최대 0.3%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대출시 필요한 보증료는 매년 0.9% 수준으로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이와함께 대출금 100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체크카드로 결제 시 매출금액의 최대 1.5%까지 캐쉬백을 제공한다.

제휴자동차 보험금액을 우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으며, 일시불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캐쉬백 외에 최고 70만원 세이브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