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동부그룹, 사업 분야에 어울리는 '나눔' 실천

2010-04-28 13:34

   
 
동부하이텍 농업부문은 1사1촌 자매결연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동부그룹은 동부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한 장학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과 각 계열사의 지역사회 공헌 및 자연환경 보호운동 등을 통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왔다.

특히 현재 실시하는 나눔 활동에 사업분야별로 업(業)의 개념이나 특성에 어울리는 봉사 활동을 추가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전기로 제철공장을 준공하고 일관제철소로 도약한 동부제철은 지난 2005년 독거노인 집짓기 사업 이후 농촌 집짓기 사업에 매년 참여한다. 공사에 필요한 지붕재도 전량 지원한다.

인근 초등학교의 기초교육환경 개선과 '주니어 공학 기술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최대 파운드리 회사인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은 사내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쌀 모으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거주 환경 개선, 주말 무료 급식, 지역 하천 정화활동, 의류 모으기, 헌혈 행사 등이 주요 활동이다.

최근에도 충북 음성 꽃동네와 향애원 등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분들을 돕고, 시설물 보수작업과 주변 경관을 가꾸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동부하이텍 농업부문은 매월 농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농업 전반의 기술정보를 담은 '농업경제'를 발간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농업인 교육과정인 '농업인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전국 7개 지역의 상시 봉사활동단체를 통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대상 안전점검 봉사활동 등의 자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전국의 정비공장과 차량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협력업체 프로미 네트워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프로미愛봉사단'은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모금행사,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부건설과 동부익스프레스도 나눔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신입사원들이 사내직무교육 중 '선배사랑Day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진으로 고통받는 아이티에 구호 성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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