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남 GKL 사장, 사내 소통 경영 앞장

2010-04-19 19:30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의 권오남 GKL 사장이 사내 소통 경영에 나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의 권오남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이 사내 소통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권 사장은 지난 16일 세븐럭 밀레니엄힐튼점 직원들과 야유회를 가졌다. 17일에는 세븐럭 부산 롯데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금정산 단합등반대회를 함께했다.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서 탁월한 성과가 나타난다며, 직원들과의 스킨십도 강화하고 있다.

권 사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을 만나겠다”면서 “사장이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적극적인 소통이 밑바탕이 될 때 회사의 장기적인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더욱 전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권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CEO 대화방’이라는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사보에는 ‘CEO 메시지’로 매달 직원들에게 만나고 있다.

김도곤 GKL 홍보팀장은 “CEO의 소통경영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영업점별로 직원들 모두를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양방향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개방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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