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아기를 위한 철분영양제 출시

2010-04-19 13:33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일동후디스는 생후 6개월 이후 아기들의 영양 관리를 위한 철분 영양제 '헤모틴틴 베이비'를 선보였다.

일동후디스는 임산부용 철분 영양 보충식 '헤모케어'와 어린이청소년용 철분 영양제 '헤모틴틴 키드'에 이어 영유아용 철분제를 새롭게 내놓음으로써 엄마와 아이가 함께 철분을 섭취할 수 있는 '헤모' 시리즈 제품 3종을 구비하게 됐다.

신제품은 모유나 이유식을 먹는 6개월 이후 아기들에게 모유 수유와 초기 이유식만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운 철분, 조혈영양소, 두뇌성분, 비타민 등을 적절히 공급해주는 국내 유일의 영유아용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루 1~2포 섭취로 영유아 철분 권장 기준의 70~140%를 보충할 수 있으며 에너지 대사와 성장발달에 중요한 아연, 엽산, 셀렌, 비타민 B군은 물론 두뇌구성성분인 인지질도 들어 있어 영유아의 균형 잡힌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철분을 12mg이나 함유하고 있으며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와 자일리톨, 엽산, 비타민B12, 대두레시틴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보강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일동후디스 김재훈 연구소장은 "철분은 적혈구의 필수 구성 요소로 신체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산부는 물론 영유아와 성장기 어린이, 성인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영양소 중의 하나"라며 "헤모 시리즈 제품은 각 연령대별 권장 섭취량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9세 이하 어린이들의 철분 결핍성 빈혈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이는 대부분 영유아기 때의 철분 결핍 현상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소아과 전문의들은 "6개월 까지는 엄마의 태반을 통해 공급받아 저장해 놓은 철분으로도 충분하지만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빠른 성장으로 인해 체내 철분 부족현상이 생기기 쉽다"고 지적한다.

전문의들은 이 시기에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 성장은 물론 뇌 기능이나 면역성 등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모유나 분유 이외에도 철분과 엽산이 강화된 제품을 병행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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