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ED 램프.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가 LED 조명 시장 본격 진출에 속도를 낸다.

19일 LG전자는 자사 할로겐 대체형 LED램프가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은 에너지소비효율 및 품질시험을 통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입증된 제품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효율보증제도다.

이번 제품은 소비 전력이 4W로 기존 20W급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수 있다. 소비전력을 80% 이상 절감하며 수명이 5만시간으로 하루 12시간씩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솔루션 사업팀장 김용환 상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LED 조명 부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친환경 조명 제품을 출시해 녹색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명은 리모델링을 앞둔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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