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봄철 ‘산행안전캠페인’ 실시

2010-04-18 16:29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등산ㆍ아웃도어브랜드 K2는 봄 등산철을 맞아 다음달 23일까지 매 주말마다 주요 국립공원에서 ‘K2산행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에게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장비 착용과 산행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올 봄에는 북한산, 지리산, 계룡산, 도봉산 등 국내 유명 국립공원 4곳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등산로 입구에 이동식 대형 정비 센터가 설치된다. 전문 정비기사가 직접 상주해 브랜드에 상관없이 간단한 접착이나 수선, 등산화 깔창 교환 등 다양한 등산화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전용 살균 처리기를 이용한 등산화 살균 서비스와 함께 강력한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해 평소 자주 세척하기 힘든 곳을 세척해 주는 등산화 클린 서비스도 무료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K2는 등산객들을 위한 무료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 단위 등산객들을 위한 무료 사진촬영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K2코리아 정용재 브랜드 마케팅 팀장은 “등산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나, 국민들의 안전 의식은 취약한 편” 이라며 “지속적인 산행안전캠페인 전개를 통해 아웃도어 선도 브랜드로서 안전한 산행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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