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봄맞이 체험학습 운영

2010-04-14 11:34

   
 
서울동물원은 봄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유치원생들이 염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동물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봄맞이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동물해설 단체교육’ ‘유치부 동물교실 동물사랑! 유치원’ ‘꼬마동물교실 기니피그’ ‘조류사육사와 함께하는 조류아카데미’ 등을 통해 책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체장애아와 시각장애 아동과 함께 동물과 사람이 교감 할 수 있는 ‘곰두리 동물체험’ ‘시각장애인 단체교실’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물해설 단체 교실에서는 ‘사람의 목뼈는 7개, 기린의 목뼈는 몇 개나 될까’ 등 궁금한 점을 동물전문가가 직접 들려준다. 얼룩말·홍학·코끼리 등 야생동물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새들에 대해서도 ‘조류아카데미-나도 조류박사’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있다. 종류·크기·색깔이 다양한 새들의 서식지 생태적 특징은 물론 부화 중에 있는 알 속을 들여다보며 부화의 신비도 배울 수 있다. 조류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에는 수료증과 예쁜 선물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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