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브라질서 '크레오라 워크숍' 개최

2010-04-08 13:55



사진: 효성이 지난 달 홍콩의 크레오라 라이브러리에서 아시아지역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효성은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가 오는 12일부터 5일간 브라질에서 주요 원단 및 패션 업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2011년 가을·겨울 시즌의 언더웨어, 아웃도어, 데님 등 의류아이템 별로 트렌드를 제안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고객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세미나를 통해 소개하는 마케팅 활동이다.

이번 워크숍은 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시장의 니즈를 미리 파악해 차별화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고객사와의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효성 측은 이번 행사에 브라질의 '헤링', '인코텍스틸' 등 160여개 업체, 4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원사 업체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글로벌 고객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라며 "브라질 공장 완공 이후에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달, 홍콩, 중국 광동지역, 터키 이스탄불 등 스판덱스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